[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입찰이 저조한 모습이다. 당초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지만 응찰액이 2조5500억원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미달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다. 이를 우려해 입찰시간을 넘겨까지 응찰을 받았다는 소문이다. 낙찰수익률은 3.66%(시장유통수익률 기준)로 부분낙찰은 없었다.
다음은 채권딜러들의 입찰결과에 대한 반응과 향후 채권시장 전망 코멘트다.
▲ 응찰률이 너무 저조하다. 삼성생명 공모 때문에 자금들이 많이 빠진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최근 은행권의 숏플레이가 깊어지면서 매수를 일단 늦추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들어 급격히 커브가 플래트닝되고 있어서 2년물은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심리도 강하다. 단기물로는 매수를 꺼리는 분위기다.
최근 계속 숏플레이를 하고 있는 은행권은 다시 밀어버리는 계기로 삼으려 할 것 같다. 물론 선물이 안밀리고 버티면 무난하겠지만 저점을 깨고 밀려버리면 헤지물량이 안나오기 힘들다. 결국 여차하면 국채선물로 만만치 않은 매물이 나올 것 같다. - A증권사 채권딜러
▲ 억지로 수량을 맞춘 것 같다. 그래도 미달 아니게 마무리된게 다행인듯 싶다. 통안은 다소 소외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 B증권사 채권딜러
▲ 생각보다 괜찮다. 응찰이 물론 2조5500억원밖에 안되지만 시장에선 미달이 예상되는 것을 물론 금리도 높을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었다. 일단 매도압력을 받고 있는데,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장마감에 숏커버 나올걸로 보고 있다, 현재 변수로는 크게 밀리기 어려울듯하다. - C외국계은행 채권딜러
▲ 결과가 유동성 흡수로 보이지 않는다. 2년 커브가 어제 오늘 계속 일어나서 더 밀려날 것 같지 않다. - D증권사 채권딜러
▲ 금리수준은 3년물 지표수준과 비교해서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통화정책 스탠스변화와 더불어 외국인 재정수요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어찌될지 모르겠다. 결국 통화정책 정상화과정에서 단기물 금리가 정상화되는 것이라 정부가 어느정도 적정하게 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기쪽은 확실히 정부의지가 중요하다. 별다른 말이 없다면 2년과 3년물 지표간 금리는 추가로 축소될 수도 있겠다. 과거 기준금리대비 스프레드를 보면 2년통안 120bp정도가 평균정도다. 지금은 50bp정도 인상은 반영한 듯 보인다. - E시중은행 채권딜러
▲ 통안입찰이 별로 좋지 않게 됐다. 응찰수량도 적었다. 그래서 한은에서 응찰시간이 지나서까지 응찰을 받았다고 하는 등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다. 결국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이 나타나는 걸로 보여진다. 우려가 현실이 될까봐 걱정을 좀 하는 모습이다.
일단 우려감이 일정부분 반영돼서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금통위가 지나가면서 우려감을 다독거리는 멘트가 나오면 그때서야 안정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 F외국계자산운용사 채권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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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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