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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일자리 5000개 만든다

경상 경비와 행사 경비 등 18억원 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권한대행 김광우)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경상적 경비와 각종 행사성 경비 등 18억원을 절감, 5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13일 열린 ‘제1차 일자리 창출 보고회와 전략회의’에서 '구민을 위한 최고 복지는 고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일자리 창출에 전 부서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먼저 구는 희망근로가 끝나는 7월부터 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신규 일자리는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 간호사, 영양사 등이 지역주민의 건강상담을 해주는 웰빙 도봉의 특색사업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고용 우수기업 지원 사업 ▲창업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역주민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14개 동주민센 터에 취업정보은행에서 운영하는 취업상담 창구를 마련, 구직자를 위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1시 구청 지하 1층 아뜨리움에서 취업설명회를 열어 전문 취업상담사가 취업을 위한 구직 기술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황창오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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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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