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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경제 위험요인 주시해야"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르다"며 "경제위협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환율 변동성 증대와 원자재 가격상승, 남유럽발(發)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움직임 등 경제위협 요소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가 늘고 지난 28일 강화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인되는 등 농민들의 근심을 더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실효성있는 보상대책과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상하이박람회 개최와 관련, "정부는 민간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면서 "상하이가 2012년 여수박람회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천안함 희생장병 영결식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영결식이 원만히 치러지게 도와준 유가족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천안함 희생 용사들에 대한 추념은 하되 이제는 평상의 모습으로 돌아가 미룬 행사나 계획한 일들이 합리적 판단으로 자율적으로 시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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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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