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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0일선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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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ㆍ외인 선물매도로 PR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20일 이동평균선(227.56) 역시 회복하지 못한 채 이틀째 밑돌고 있다.


장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밤 미 증시가 연준(Fed)의 경기전망 상향조정 및 독일정부의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등을 호재로 삼으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국내증시 역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지수선물 시장 역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이를 오래 지속하지는 못했다.


수급적으로 개인과 외국인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면서 장 초반부터 강한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낸 것이 지수 반등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불안한 수급으로 인해 장 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선물은 장 막판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돌아서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2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60포인트(-0.26%) 내린 225.9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계약(이하 잠정치), 900계약의 매도세를 보이며 베이시스를 악화시킨 가운데 기관은 2740계약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는 차익매물로 고스란히 연결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47억원, 비차익거래 246억원 매도로 총 1293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장 중 9000계약 이상 증가하기도 했던 미결제약정은 302계약 감소한 9만7726계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31만9358계약, 마감 베이시스는 -0.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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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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