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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눈치보기..PR 매물 부담

개인 선물매도에 차익매물 출회..외국인 현물 매수도 주춤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유럽증시 및 미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혼조 마감했고, 전일 1760선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강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개장 초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만에 최고치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4분기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역시 지출 측면에서 정부소비 및 재고 부분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장 초반 소폭이나마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7포인트(-0.22%) 내린 1748.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억원, 7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0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물이 적극적으로 출회되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15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77%)과 서비스업(0.16%), 음식료품(0.16%)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은행(-0.49%)과 비금속광물(-0.48%), 금융업(-0.30%), 운수장비(-0.33%), 증권(-0.17%)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2%) 내린 83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14%), 한국전력(-0.29%), KB금융(-0.70%), 하이닉스(-0.88%)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1.16%)과 LG전자(2.41%)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3포인트(0.31%) 오른 519.3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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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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