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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박용우와 조안이 결국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박용우와 조안의 소속사는 25일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해 그간 소문으로 떠돌았던 결별 사실을 시인했다.
지난 2008년 사귀기 시작한 박용우와 조안은 열애 초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이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 2월 미니홈피에 커플 사진들이 삭제되면서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고 이들은 결별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박용우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후회없이 사랑했고 시원하고 개운하게 헤어졌다"고 말하며 결별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박용우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조안은 SBS 새 일일연속극 '세자매'에서 혼자 아들을 키우는 막내딸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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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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