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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경제지표↑·입찰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3일만에 다시 상승했고, 상승폭도 주중 가장 컸다. 미국 실업지표가 하락했고 3월 주택판매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됐기 때문이다. 다음주 국채입찰물량이 1290억달러에 달하는 것도 그리스의 디폴트 위기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잠재웠다.


2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상승한 3.77%를 기록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지난 14일이후 가장 컸다. 개장초에는 3.71%까지 하락하며 3월24일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예상보다 크다는 전망과 함께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3bp 올라 1.03%로 장을 마쳤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17일기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2만4000명 감소한 45만6000명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측치는 45만명이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7% 올라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도 3월 기존주택판매가 6.8%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26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국채입찰물량을 발표했다. 2년만기 국채 440억달러, 5년만기 국채 420억달러, 7년만기 국채 320억달러, 5년만기 TIPS 110억달러 등이다.

제임스 카론 모간스탠리 수석채권스트레지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채 발행이 2011년 회계연도 중 520억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톰 폴세리 로얄뱅크캐나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그리스와 경제지표, 입찰물량 재료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금일 금융산업 규제정책에 대한 격렬한 저항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은 정책이 실패할 경우 미국 경제시스템이 더욱 리스키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 증시에서 개장초 큰폭의 하락을 딛고 상승마감했다. S&P500지수가 개장초 1.3%가 하락했지만 전일대비 0.2%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정부가 지난주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고소하면서 금융규제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U는 그리스의 2009년 재정적자가 GDP대비 13.6%에 달한다면서도 14.1%까지 상향조정될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레벨인 A3로 한단계 강등했다.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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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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