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반도체 업체인 심텍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에 힘입어 2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심텍은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0원(3.49%) 상승한 9780원에 거래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에 앞서 심텍은 올해 1·4분기 매출 1306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키코 평가손실 환입 등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대규모로 발생해 세전이익은 276억원에 달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심텍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황 속에 앞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이라면서 "키코 관련 위험으로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지만 충분히 대처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DDR3 채택이 늘어나면서 메모리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올해 수요는 견조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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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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