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오송 단지로 이전하는 보건의료 국책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지역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송 이전 국책공사가 80% 정도 진척된 가운데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마무리 작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소속 2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 지원 및 거주여건 조성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단지 내 편의시설과 주거시설, KTX 오송역, 기타 복지시설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지역 부동산 시세 및 향후 전망을 강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복지부는 이날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오는 30일 한 차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오는 7월부터 두 달 동안 이전 기관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해 8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이전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오송 단지 이전 이후에도 근무하겠다"는 의견이 82.7%로 1차 조사 때보다 12.9%포인트 상승하는 등 근무여건 변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