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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들의 요트·빌라 한 번 빌려볼까.."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패로 선장 역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46)은 실제로 호화 요트에서 생활하기도 한다.


누구든 돈만 있으면 뎁의 요트를 렌트할 수 있다.

요트 혹은 빌라를 일반인에게 빌려주는 스타는 뎁 말고도 여럿 있다. 스타가 아니라도 스타처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뎁의 호화 요트 이름은 ‘바졸리로재’(VaJoLiRoJa). 그와 아내 바네사 파라디스, 두 아이 릴리 로즈와 잭의 이름에서 앞의 두 철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바졸리로재 안은 그야말로 호화판이다. 침실 내부는 호두나무 목재로 웅장하고 세련되게 장식했다.


게다가 무선랜(WLAN), 위성 TV, 플레이스테이션 3, 위 등 첨단 장비 및 기기도 갖춰져 있다.


이런 바졸리로재를 1주 동안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은 8만4000유로(약 1억2600만 원).


록음악의 거장 믹 재거(66)는 카리브 해안에 자리잡은 호화 빌라를 1주 1만1200유로에 빌려준다.


빌라에는 침실 6개, 수영장이 갖춰져 있는데다 전담 요리사·집사·정원사가 딸려 있다.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52)와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59) 회장의 맨션을 빌리려면 이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


두 사람 모두 섬 전체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은 최근 렌트가 가능한 몇몇 유명인사의 요트·빌라를 소개했다.


◆조니 뎁=전장(全長) 47m인 뎁의 호화 요트 바졸리로재에는 최다 11명이 승선해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 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1주 렌트비는 8만4000유로.


◆루퍼트 머독=폭스 TV,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20세기 폭스사를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황제’ 머독은 호화 요트 ‘로즈하티’도 갖고 있다. 페리니 나비가 주문 제작한 요트다. 렌트 비용은 비밀.



◆리처드 브랜슨=모험을 즐기는 억만장자 브랜슨은 열기구와 스피드보트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그가 소유한 섬 네커 아일랜드는 카리브해 위치해 있다. 최다 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섬이다. 하루 빌리는 데 드는 돈은 3만8000유로.


◆데이비드 코퍼필드=세계에서 가장 유명한데다 가장 돈 많은 마술사인 코퍼필드는 지난 수년 동안 기발하고 장엄한 마술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연간 수입은 수천만 유로에 이른다. ‘무샤 케이’라는 파라다이스를 소유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바하마연방에 자리잡은 무샤 케이는 11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12명이 하룻밤 보내는 데 2만8000유로를 내야 하지만 모든 식음료가 제공된다.


◆믹 재거=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리더인 재거는 오랫동안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많은 돈도 모았다. 그는 세계 곳곳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카리브해 뮈스틱섬의 환상적인 해변에 자리잡은 빌라 ‘스타그로브스’다. 일본풍의 스타그로브스도 렌트가 가능하지만 렌트 비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크리스 블랙웰=첩보소설 작가 이안 플레밍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로 큰 돈을 거머쥐었다. 자메이카 해안의 호화 빌라 ‘골든아이’를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덕이다.


골든아이는 현재 아일랜드 레코즈의 창업자인 블랙웰(72) 소유로 하룻밤 숙박료가 672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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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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