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권왈가왈부] 미 고용지표부진+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고용지표부진에 따라 하락(가격상승)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이다. 고용지표가 가장 후행하는 변수라는 점에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감소세를 예상했던 상황과는 반대결과가 나온점은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전일 국내채권시장은 기술적반등 수준의 강세를 기록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판단이다. 외국인은 외은규제문제가 재부각되며 현선물 동반매도에 나섰다. 하지만 오늘내일사이 문제도 아닌데다 국제공조차원으로도 생각해볼 문제라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한국은행이 금일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 국내 경기판단에 대한 또하나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전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이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내놨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OECD대사로 임명된 마당에 열석발언자로서의 마지막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다.


최근 채권시장 주변 자금이 소진되고 있다지만 아직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 이같은 상황을 바탕으로 금일 채권시장은 강세트라이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만 다음주 19일 1조6000억원어치의 국고10년 입찰이 예정돼 있어 장기물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여 커브스티프닝이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서는 3월 신규주택착공호수와, 건축허가건수, 4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각각 발표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