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size="344,200,0";$no="20100415065433319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세계은행 총재가 최근 다극화 체제의 부상을 언급하며 이에 걸맞은 개발도상국들의 역할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세계은행 로버트 졸릭 총재는 미국 우드로우 윌슨 센터에서 행한 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의 다극화 체제가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금융위기 해결과정에서 전 세계적인 공조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G20(선진 7개국+신흥경제국 13개국)이 G7을 밀어내고 세계 경제 정책의 중심으로 부상한 것이 단적인 사례라는 것.
졸릭 총재는 특히 이 과정에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중요성이 부각됐다고 언급했다. 지난 1980년 글로벌 전체 소비의 7%에 불과했던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2008년 21%로 급증했고, 시가총액 비중 역시 현재 아시아가 32%를 기록, 미국(30%)과 유럽(25%)을 앞질렀다. 졸릭 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아시아의 역할이 더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도 중요한 수요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졸릭 총재는 개발도상국들이 국제사회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하며 선진국들은 이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의 의견을 경청하는 행위가 더 이상 관용을 베풀거나 연대를 위한 차원이 아닌 각 국가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졸릭 총재는 "권력은 책임을 수반한다"며 개발도상국들은 달라진 위상에 걸맞은 책임의식도 지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번 달 회의에서 그는 세계은행 내 개발도상국의 투표권을 현행 44%에서 47%로 확대되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G20이 국제사회의 새로운 정책 포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새로운 위계질서가 부여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한편 이날 졸릭 총재는 "금융위기에 대한 위기감이 해소되면서 공조의지가 약화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공조가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금융규제 개혁에 대해, "금융 보호주의나 빈국에 대한 여신제한 등 의도하지 않은 결과들이 초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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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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