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공통기준안과 서로 어긋나
$pos="L";$title="이기수";$txt="▲ 이기수 신임 대교협 회장";$size="150,209,0";$no="20091007165122521535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고려대학교 총장)은 13일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공인된 시험의 성적 등을 반영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입학사정관제 공통기준안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 앞서 서울 상암동 KGIT 상암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기준안을 어겼다고해서) 불이익을 주는 방법 등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외국어가 중심이 되는 학교라면 이를 평가할 요소가 있어야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또 “세계적으로 공인된 시험들이 있지 않나”고 묻고 “일찍 중·고등학교 과정을 다 익히고 대학과정을 공부하는 정말 뛰어난 학생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서도 대교협이 규제하고 통제하는 쪽으로 가서는 안 되며 자율을 주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다양한 전형요소 반영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교협은 지난 7일 입학사정관제 공통기준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기준안은 각 대학들이 공인어학성적, 교외수상실적, 해외봉사활동 등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반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대책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