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재정, 아이티 돕기 위해 11일 현지로 출국";$txt="[사진제공=이야기 엔터테인먼트]";$size="550,731,0";$no="20100210084044569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박재정이 연극에 첫 도전한다.
박재정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혜화동 1번지에서 시작되는 실험연극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여기가 1번지다' 참가작인 '콜렉션'에 출연한다.
이번 연극에서 그는 빈민가 출신의 성공한 의상 디자이너 빌 역을 맡아 연인인 해리와의 생활 중 아내와의 불륜을 추궁하는 제임스에게 항변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연극은 하룻밤의 불륜사건에 대한 각 인물들의 진술, 그리고 서로 어긋나는 진술들의 '수집'과 '축적'이 야기하는 파장에 대해 다루는 작품으로 극단 가변에 의해 지난 2004년 '핀터페스티벌'에서 공연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보통 상업 연극에 도전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박재정은 실험적인 작품을 택했다"면서 "이번의 새로운 도전으로 깊은 호흡의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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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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