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공동 협력사로 CJ인터넷 선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CJ인터넷이 서울시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육성에 나선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12일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 이하 SBA)의 게임 스토리 연계 지원 공동 협력사(퍼블리셔)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게임 스토리 발굴과 기획, 개발, 배급의 단계별 종합 지원에 함께 참여할 게임 퍼블리셔를 모집, CJ인터넷을 선정했다.
두 기관은 게임스토리텔링 공모 선정 및 시상, 선정 소재의 게임 제작을 거쳐 내년 중 완성작을 배급할 계획이다. 게임 제작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진행된다.
SBA는 게임 스토리 지원금(3500만원)과 게임제작지원금(2억원)을 지급한다. CJ인터넷은 스토리 발굴 및 제작사 선정에 참여하는 한편 배급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CJ인터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대상 선정작을 바탕으로 우수 웹게임 및 모바일 게임 1~2종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심일보 SBA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된 CJ인터넷과의 공동협력을 계기로 게임 산업에 대한 단계별 종합 지원 체계를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남궁훈 CJ인터넷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SBA 주관사업에 공동협력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퍼블리셔 능력을 이번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BA는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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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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