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이 빠르면 다음 주 주말께 완료된다.
해군 관계자는 "함미는 인양용 체인 한 줄을 설치한 상태이며 함수는 와이어 보강작업을 마치고 첫 번째 체인을 연결하는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상만 호전된다면 다음주 주말께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일 현재 백령도 인근 날씨는 파고 1.5m, 풍속 10~15노트, 유속 1~1.5노트 정도로 작업여건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인양작업이 완료되면 복격적인 폭발원이 분석에 착수한다. 분석작업에는 미국 등 해양강국 해난사고 조사전문가들이 초계함 천안함 침몰 원인을 밝히는 작업에 참여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현재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단장도 군장성외에 민간을 참여시켜 공동단장제제로 바뀐다"면서 "실종자가족 4명과 국회 추천인사 3명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해난 사고 정밀조사팀을 꾸려 주한미군사령부 소속 장성이 단장을 맡고 해군안전센터 군무원 2명, 함정구조분야 민간인 전문가 5명 등 모두 8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들은 천안함이 침몰한 원인을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참여는 물론 해저에서 수거한 어뢰 또는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을 정밀 분석하는 작업도 맡는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군 수뇌부와 협의를 거쳐 8일 한국 정부에 참여의사를 정식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9일까지 수거한 55종 153점의 잔해 및 부유물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부유물과 관련해 "아직 어뢰나 기뢰 등의 파편으로 보이는 금속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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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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