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우체국";$txt="황성화 집배원이 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한 할머니의 식사를 돕고 있다";$size="510,343,0";$no="20100407090501692126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부산 동래우체국에서 근무 중인 황성화 집배원이 7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가 매년 1만7000여명의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 '집배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본측은 "황 집배원은 지난 1996년부터 사랑나눔을 시작해 현재도 20여명의 저소득, 사회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황 집배원은 대학 휴학 중 우체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계기로 지난 91년부터 집배원을 시작했다. 1996년 동래구 명장2동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월급을 쪼개 급식비를 지원해주는 학생은 모두 5명으로 고등학생 2명, 중학생 3명이다. 고등학생 2명은 각각 2학년과 3학년 여고생으로 2학년 학생은 할머니와 사는 조손가정이고, 3학년 학생은 엄마가 암으로 투병중이어서 형편이 많이 어렵다고 한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한 달에 두 번씩 목욕봉사도 하고 있다. 목욕하러 갈 때 노인을 모시고 가는 것뿐이라면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가기 때문에 교육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관할구역인 명장2동 경로당의 노인들을 위해 명절에 맞춰 식사도 대접한다.
황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다보면 하루 밥 세끼를 못 드시는 분들도 있고, 소년소녀가장도 만나게 된다"면서 "나의 조그만 정성이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집배원 대상'에는 대상 황성화 집배원을 비롯해 금상에 김선호(광주)·김기순(익산) 집배원이, 은상에 김종현(서울중랑)·은일(서울강동)·김동영(안동), 동상에 김정호(서울강남)·신준호(해운대)·강정규(대전유성)·김상수(제주 한림) 집배원이 선정됐다. 수상자 10명에게는 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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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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