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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루니화'라는 애칭을 가진 캐나다달러 환율이 달러화대비 1년8개월만에 패리티(parity)를 기록했다. 이는 달러와 캐나다달러의 교환 가치가 1대1이 된 것을 의미한다.
6일 뉴욕시간 오전 7시2분 현재 캐나다달러 환율은 1.0003캐나다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51분 기준으로 캐다다달러 환율은 1.0캐나다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캐나다달러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달러가 미 달러와 패리티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최근 유가 상승과 함께 재정적자 축소 등으로 경제회복 속도가 빨라진데다 불리시한 애널리스트 전망이 이어지면서 캐나다달러 매수세가 급증했다.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의 매튜 스트라우스 시니어 외환전략가는 "유가 상승 등을 배경으로 캐다다의 국내 지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캐나다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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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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