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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MB보다 재산 많은 靑참모는 누구?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해까지는 이명박 대통령이었으나, 올해는 순위가 바뀌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재산의 대부분인 307억여원을 '청계재단'에 출연해 재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청와대내 차관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을 보면 이 대통령이 49억1353만원으로 재산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남은 재산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단독주택 1채(33억1000만원)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13번지의 349.60㎡ 대지(13억1100만원), 예금(1억7060만원), 골프·헬스 회원권(2억9820만원) 등이 포함됐다. 서초동과 양재동의 빌딩 3채는 사재 출연으로 사회에 환원됐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17억6822만원, 윤진식 정책실장은 20억2337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석비서관들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재산가는 없었다.


박형준 정무수석은 12억6472만원, 권재진 민정수석은 22억6018만원,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8억5248만원,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6억9325만원,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5억7067만원, 이동관 홍보수석 16억5759만원, 김인종 경호처장 11억9474만원 등이었다.


오히려 비서관들 가운데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올해 청와대 재산총액 1위에 올랐다. 김 대변인은 78억4028만원으로 지난해(92억4950만원)에 비해 14억921만원이 줄어들었음에도 청와대에서는 최고 부자로 손꼽혔다.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55억7195만원),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55억1768만원), 정문헌 통일비서관(40억2430만원), 손교명 정무2비서관(22억5199만원) 등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나머지 비서관들은 자택 1채를 보유하는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수억원에서 십수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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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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