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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닷컴, 포털 '드림엑스'로 새롭게 출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하나포스닷컴이 포털 사이트 '드림엑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하나로드림은 '하나포스닷컴'이 '드림엑스(www.dreamx.com)'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로드림에 따르면 '드림엑스'는 하나포스닷컴의 전신인 포털 사이트로 1999년 초고속인터넷 기업 드림라인에서 운영했다. 2002년 드림라인이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에 인수되면서 '드림엑스'도 하나로통신의 '하나넷'과 합쳐져 '하나포스닷컴'으로 서비스 됐는데 이번에 다시 '드림엑스'라는 이름을 찾겠다는 것이다.


하나로드림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포스닷컴을 통해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고객과 일반 웹 고객을 위한 종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3월 말로 SK브로드밴드와의 업무위탁계약이 종료되고 지분 관계가 정리돼 서비스명과 도메인을 변경해 오는 4월 1일 드림엑스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드림엑스'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 고객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픈 포털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제적인 서비스를 살펴보면 영화, 만화, 돈버는 쇼핑, 큐빅, 자료실, 운세, 뉴스 등이 그대로 제공되며, 영화, 만화 등의 경우 기존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만 누렸던 무료 혜택을 전체 고객으로 확대해 매월 업데이트 되는 최신 콘텐츠를 전면 공개할 방침이다.


드림엑스 측은 하나포스닷컴에 가입돼 있는 1200만명의 사용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 및 비밀번호 그대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하고 있던 드림캐쉬 및 각종 포인트 등도 그대로 이관된다. 하지만 웹하드, 마이홈, 포토앨범의 경우 서비스가 중지되며, 자료 백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드림엑스에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엑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로드림 김경태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는 드림엑스를 통해 진정한 인터넷 업계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각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털 네이트로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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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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