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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30일 개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가 오는 30일 개관한다.


서울시는 관악구 낙성대동 산53 외 13필지에 건립한 맞춤형 영어마을 '관악캠프'를 30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 낙성대동 산53 외 13필지 2만391㎡ 부지에 자리한 '관악캠프'는 지하1~지상3층, 연면적 7040㎡ 규모다. 풍납, 수유캠프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 세번째로 건립된 영어마을이다.


관암캠프 지하 1층은 장애체험관, 인형극체험관, 소그룹활동실, 대강당, 매점으로 구성됐고 지상 1층은 도서관, 소강당, 소그룹활동실이 자리하고 있다. 또 2층은 세계문화체험관, 소그룹활동실, 교사휴게실이 배치됐으며 3층은 천체체험관, 쿠킹룸, 소그룹활동실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6개 과정(정규, 방학캠프, 방학특강, 당일, 방과후 엘리트, 기타)으로 구성되며 개인 적성 맞춤형, 창의력 개발 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가 가능하며 3자녀이상의 가정은 이용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저소득층은 무료 입소가 가능하며 정규 과정의 경우 단체입소시 참가비가 일정 부분 지원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영어마을의 합숙교육과는 달리 통학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용비용의 절감은 물론 이용대상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관악캠프가 서남권에 개관됨으로서 강남, 강북, 서남권 등 영어마을이 권역별 완성이 된다는 의미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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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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