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진보신당은 28일 해군 초계함 침몰과 관련,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과 정당 대표자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노회찬 대표 주재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실종자 구호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번 사건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으로서 진보신당은 천안함의 실종 장병들에 대한 신속한 수색 및 구호조치를 정부에 다시 한 번 요청한다"면서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실종자들이 선미 부분에 대거 갇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바, 이 부분에 대한 수색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종자의 생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해역의 깊이가 깊지 않고 침몰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생존자들의 구호작업이 시작된 것에 비하면 실종자들의 구호작업이나 사고원인 규명이 늦어지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침몰 초기 실종자 구조과정 대응 문제 ▲ 실종자 가족들이 제기하고 있는 선체 침수 문제 등 여러 의문들이 제기되는 상황이므로 신속한 원인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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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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