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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외교·통일 "北 특이동향 없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해 초계함 침몰사태와 관련해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등 정부 당국은 사고 이후 북한 쪽에서의 특이한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뒷받침 할만한 정황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26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북핵 담당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 핵심 당국자들이 비상대기하면서 미국 정부와 수시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자회담 관련 국가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통일부에서도 개성공단 입출입 상황 등 북한과 관련된 사안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되는 등 사고 이후 별다른 상황 전개는 없다고 전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별다른 대북 조치를 취한 것은 없다"며 "남북간 육로통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조사 입회차 업체 관계자 7명이 예정대로 방북했고, 개성공단으로 가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159명이 방북하고 572명이 귀환할 예정으로 북한 측의 통행 동의서도 정상적으로 발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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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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