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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 인도가 더 심각"

[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 구글 사태로 중국의 해외 기업 규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인도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24 일(현지시간) 재보험사 영국 로이즈의 피터 레빈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1948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 감독당국과 협의해 왔으나 감독당국은 7년째 진출 허가 약속만 할 뿐 아직까지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중국에서 3년 만에 면허를 획득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터넷 검열을 둘러싸고 불거진 중국 정부의 규제 수준에 대해 "지나치지 않다"고 평했다.


레빈 회장은 "현재까지 로이드의 중국내 사업 규모는 비교적 작은 수준이어서 중국 정부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며 "사업규모가 구글이나 리오 틴토처럼 확대된다면 중국내 영업 활동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중국 정부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이 작년에 발표한 기업환경보고서(Doing Business 2010)에 따르면, 2009년 인도는 조사대상국 183개국 중 13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132위에서 1단계 하락한 것으로 인도의 기업환경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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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은 89위를 차지, 인도보다는 높은 수준이나 전년 86위에서 3단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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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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