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6개월만, 세계 최단기간 달성
국내 유일 모든 선종 탑재 가능한 엔진 생산
$pos="C";$title="STX중공업, 대형엔진 누적생산 1000만마력 달성";$txt="STX중공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엔진 12K98MC-C";$size="550,366,0";$no="20100324085655759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중공업이 세계 최단기간 대형엔진 생산 누계 1000만마력 달성에 성공했다.
STX중공업은 24일 창원 본사에서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 왕동 뉴양쯔지앙 조선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5만 마력의 출력을 내는 8K90MC-C 타입 저속엔진 시운전에 성공했다.
대형엔진은 통상 1만3000마력에서 9만9000마력까지 출력을 내는 엔진으로 STX중공업은 2004년 9월 첫 번째 엔진을 생산한 이래 5년 6개월이라는 세계 최단기록을 달성하며 누계 1000만마력 생산 성과를 올렸다.
이날 시운전에 성공한 엔진은 중국 뉴양쯔지앙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독일 리크머스 리드레이사의 425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STX중공업은 작년 세계 최대 크기인 12K98MC-C 엔진을 처음으로 생산해 초대형 엔진 분야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으며,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를 통해 소형, 중형엔진은 물론 초대형 엔진까지 전 선종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여 사장은 “STX중공업은 연간 400만마력, 300대 규모의 엔진생산 체계를 갖춘 대표적인 저속엔진 메이커”라면서 “세계 최단기간에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지속적인 기술개발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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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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