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예금보험 700억 환매설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18일에도 외국인의 강력한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는데다 기관의 매수세까지 더해졌지만 지수는 혼조 양상이다.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지만 강력한 쌍끌이에 발목을 거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130억원을 순매수, 전날 4000억원대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기관은 75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이 기회를 틈타 개인은 105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투자자들과 함께 이날 대규모 매도에 나선 쪽은 기타법인쪽이다. 기타법인은 이 시각 현재 395억원어치를 사고, 1175억원어치를 팔아 78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등 업계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 예금보험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측이 펀드를 환매하면서 약 70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자금을 직접운용하지 않고, 아웃소싱을 하는데 이번에 대규모로 환매하면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
투자자들은 이 기타법인의 매도세가 정부 자금이라며 증시 발목을 정부측이 잡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 펀드매니저는 "증시를 받쳐도 시원찮은데 잠시 오르는 틈을 타 물량폭탄을 던지는 것은 너무하다"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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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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