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8주 과정으로 노원-시니어아카데미 운영... 만 60세 이상 노원구민 대상으로 19일까지 신청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노후 건강관리, 재무설계 등을 배울 수 있는 ‘시니어아카데미’를 오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8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pos="R";$title="";$txt="이노근 노원구청장 ";$size="180,252,0";$no="20100316161202565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교육 내용은 ▲행복하고 멋진 노년기 설계 ▲부부 자녀 친구 등 바람직한 대인관계 만들기 ▲젊어지는 식생활 ▲노후 재무설계, 재산관리 ▲손자, 손녀들에게 들려주는 동화구연 ▲레크레이션 체험 ▲편안한 죽음준비 웰다잉 등으로 삼육대학교 사회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노원구민으로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200명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청 노인복지과, 각 동 주민센터, 대한노인회노원지회와 노원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8개 소 중 한 곳에 들러 방문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교재비 포함 3000원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에게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후 대비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이 증가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연계, 지역 내 2403명의 어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17일 자치구 최초로 어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실버카페가 문을 열고, 전문바리스타로 변신한 어르신들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하고 있다.
노년기가 길어지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평안히 죽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 달 19일부터 진행하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은 정원을 훌쩍 넘기는 접수자가 생겨날 만큼 많은 어른들을 상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음악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모여 만든 구립실버악단은 올해 6명의 신규 멤버를 추가해 단원 14명, 전속가수 4명과 함께 이번 달 23일 봄맞이 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 정기공연을 시작한다.
노인복지과(☎2116-3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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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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