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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연대 네비스탁, 스타엠 최대주주 등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소액주주연대 네비스탁이 최근 임시주주총회서 소액주주들의 의사를 배제한채 안건을 가결해 물의를 빚은 코스닥 상장사 스타엠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임시주총 이후 한 달만이다.


15일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은 웰메이드스타엠(대표 변종은)의 지분 7.51%를 경영참여를 통한 소액주주 권익실현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네비스탁 외 소액주주 45인은 웰메이드스타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 것.

웰메이드스타엠은 지난 2월19일 연회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감소의 의안을 3:1로 수정가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소액주주들은 불법적인 총회 진행 절차를 통해 가결된 사안과 회사측의 파행적인 총회 진행에 반발해 2월 26일 네비스탁 외 소액주주 69명의 이름으로 주주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 및 주주총회결의 부존재확인 청구의 소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액주주 A씨는 "웰메이드스타엠에 대해 경영참여를 선언한 소액주주들은 주주들을 무시하는 경영진의 태도와 파행적인 경영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현 네비스탁 대표는 "기업을 성장시키고 그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데 대해 주주와 경영진이 공통분모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보여준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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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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