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명박 대통령, 마이스터고 개교식 참석";$txt="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수도전기공고에서 열린 마이스터고 개교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size="550,366,0";$no="20100312073411820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문을 연 마이스터고등학교에 각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 대통령이 '마이스터고를 확실히 성공시키라'고 참모진과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부처에 주문했다"며 "마이스터고를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대학진학률을 낮추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실업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라며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마이스터고는 젊은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전문계 고등학교로 입학생은 학비를 면제받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익히게 된다.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체들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졸업후 곧바로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3일 원주정보공고를 직접 방문해 마이스터고 준비과정을 점검했으며, 지난 2일에는 수도전기공고에서 열린 전국 마이스터고 개교식에 참석해 입학생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이 고교 입학식에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날 서울 첫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교의 입학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만 봐도 이 대통령의 마이스터고 사랑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개교식에서 "마이스터고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한번 배우고 잊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배우고 갈고 닦을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제가 대통령으로서, 오늘 고등학교 입학식에 온 것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고, 또한 크기 때문"이라며 "기회가 되면, 여러분 졸업식에도 꼭 오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충남 업무보고 토론에서는 "청년 실업문제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84%에 이르는 대학진학률이 유지되는 한 아무리 성장을 해도 수요를 따라갈 수는 없다. 정부가 올해 마이스터고 21개교의 문을 열었는데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스럽게 똑똑한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다. 앞으로 마이스터고를 더 많이 늘리는 정책을 통해서 학교와 산업현장이 바로 연결되고 그렇게 연결돼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인력이 적극적인 필요를 느낄 때 대학으로 다시 연결해서 공부할 수 있는 통로를 분명히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초 교과부가 올해 마이스터고 50개를 무리하게 지정해 입학식을 가지려던 계획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저기 막 지정할 것이 아니라 확실히 할 수 있는 곳을 정해 책임있게 성공시킬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21개도 많다고 했다"며 "마이스터고 숫자만 늘리면 결국 실패하는 곳도 많이 생기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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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단순히 미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교가 아니라 우리 교육시스템을 뿌리부터 바꾸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인재들이 대학을 먼저 가지 않고, 일을 하면서 나중에 자신에게 꼭 필요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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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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