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오염도 조사서 환경안전관리 기준보다 낮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지역 어린이놀이터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1월 충남지역 33곳의 아파트 및 초등학교 놀이터 모래와 8곳의 바닥재를 뽑아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오염도 조사는 모래의 경우 중금속 등 9종, 바닥재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 5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모래검사 결과 ▲납 0.91~5.46㎎/㎏ ▲카드뮴 0.040~0.07㎎/㎏ ▲수은 0.001~0.025㎎/㎏ ▲비소 0.00~1.30 ㎎/㎏ ▲크롬 0.11~1.19㎎/㎏으로 나와 환경안전관리기준의 0.06~5% 수준이었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미생물인 살모넬라, 쉬겔라, 병원성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은 나오지 않았다.
합성고무바닥재에선 포름알데히드가 0.45~1.42㎎/㎏(평균 0.85㎎/㎏)으로 조사돼 안전기준 75㎎/㎏의 1.1% 쯤으로 나타났다.
또 ▲납 27.00㎎/㎏ ▲카드뮴 0.03㎎/㎏ ▲수은 0.001㎎/㎏ ▲크롬 2.04㎎/㎏ 등으로 이를 합친 게 29.07㎎/㎏이어서 안전기준(4항목 합계 1000㎎/㎏이하)보다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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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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