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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배우 이시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또 한번의 연기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부자의 탄생'에서 '팜므파탈 재벌 상속녀' 부태희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에서 한국의 패리스 힐튼을 표방, 아찔한 섹시함을 보여주면서 '된장녀' 캐릭터는 이런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미니 원피스, 아찔한 높이의 킬힐,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 등으로 코디네이션을 한 그는 드라마 첫회 미국대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파티에 참석, 화려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여 남성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이전에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미워도 다시 한번', 영화 '홍길동의 후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한 남성의 사랑을 갈구하는 애절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고,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선 사랑에 목매는 천방지축 '사고녀'로 등장했다. 또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는 자신의 출생 비밀에 고민하는 방황하는 신세대로 나왔다.
한마디로 끝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다양한 각도에 소화해낼 수 있는 '만능연기자'로 성공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시영은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귀여운 악녀스타일을 연출하기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기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기쁘고 새롭다. 새로운 모습을 찾기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시영이 만들어가고 있는 '귀여운 악녀 캐릭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9일에도 이시영은 극중 라이벌인 이보영과 노골적인 입시름을 하며 드라마에 색다른 재미를 줬다.
한편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노골적인 부자마케팅으로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부자' '재벌가' 등의 소재에 골몰함으로써, 공영방송 KBS가 풀어가기엔 '너무나 상업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한 시청자는 "요즘 드라마들의 소재가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드라마는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부자'와 '돈'에 몰두한다. 연기자들의 캐릭터들도 이해할 수 없고, 스토리 전개도 가끔 민망하다"고 혹평했다.
'부자드라마의 정점'을 찍고 있는 '부자의 탄생'이 과연 어떤 시청률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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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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