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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가수' 박소연, 두 번째 북콘서트 연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현역 치과의사 겸 팝페라 가수 박소연이 독특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서울 이태원동 루체홀에서 두 번째 북 콘서트 'Lover's Concerto'를 여는 박소연은 기존 공연과는 다른 공연 콘셉트와 진행으로 팬들을 찾는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진행될 이번 박소연의 북콘서트는 봄, 여름, 그리고 장마 그리고 가을과 겨울 등 각각 계절에 맞는 작가들의 연애편지가 소개되고 노래가 어우러진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박소연의 두 번째 북콘서트는 연인, 가족, 친구 등 사랑고백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공연 타이틀을 "Lover's Concerto"로 정했으며, 책 '작가들의 연애편지'를 테마로 진행된다.

이 책은 소설가 함정임의 첫 편지에서 소설가 김훈의 마지막 편지까지 작가 27인의 연애편지를 모았으며 사랑과 이별노래가 주 레퍼토리가 될 예정이어서 화이트데이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예매이벤트 때 관객들의 연애편지를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콘서트 중 신청자들의 연애편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소연은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나눔실천' 문화복합공연으로 꾸밀 것"이라면서 "영상과 책, 음악, 일러스트 등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박소연은 지난 2007년 작곡가 고 이영훈의 마지막 유작으로 음반 '별과 바람의 노래'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별과 바람의 노래 2' 미니앨범을 연이어 발표 화제를 모았다. 현재 강릉 연세플러스 치과와 서울 노블라인 치과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바리톤 김형수와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발라드 가수 폴백, 성우 배한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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