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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립 어린이집 두 곳 또 개원

가락본동 어린이집과 장지동 파인타운7단지에 아토피 없는 구립 어린이집 오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새 봄을 맞아 5일과 9일 서른네 번째와 서른다섯 번째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먼저 5일 오전 11시 아토피 어린이·장애아·일반아동 통합 시설인 가락본동 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131명(아토피 20, 장애아 6명 포함)의 어린이를 맞이한다.

2009년 4월 착공, 지난달 준공한 가락본동 어린이집은 연면적 678㎡ 규모로 지하 1, 지상 3층 시설에 8개 보육실과 유희실 수면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가락본동 어린이집은 송파구가 최초로 시행해 전국으로 확산된 아토피 어린이집의 다섯 번째 시설로 시공과정에서 아토피의 주범인 포르말린을 배제하고 자연친화적인 건축자재와 천연수성페인트를 사용했다.

또 아토피 어린이와 장애아, 일반아동이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보육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맞벌이 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개원하는 장지동 파인7 어린이집은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된 보육 공간.


구청은 파인7단지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을 설득해 아파트 관리동 1층에 120㎡ 규모의 어린이집을 무상 임대했다. 영아반이 마련된 파인7 어린이집의 보육정원은 모두 21명이다.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송파구는 최근 보육시설이 많은 동에 출산율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보육서비스 확충을 준비 중이다.


각 동별, 연령별 출산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송파구 출산율 정보 검색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출산율이 높은 거여1동, 잠실2·4동 등 경우 충분한 보육시설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그동안 추진한 보육지원 사업이 출산율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지난달부터 33개 전 구립어린이집을 오후 12시까지 운영하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송파구는 올해만 10개의 어린이집 추가 개원을 준비하는 등 맞벌이 부모의 보육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시책을 다각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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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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