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2월 서비스업 지수가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이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자 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지수가 53으로 전달 50.5에 비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0을 웃도는 결과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다. ISM 지수는 50을 웃돌면 경기회복을, 50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침체됐던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공장 가동이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이 다른 산업 부문 개선을 이끌었다. 이번 서비스업 지수의 상승으로 경기가 고용 창출과 소비 확대를 기대해도 되는 수준으로 회복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 럽키 미쓰비시UFJ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의 활기가 서비스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비스 산업과 제조업이 함께 회복되면서 경기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