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07,246,0";$no="20100226103532946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의 합병이 최종 승인됐다. 메리츠증권은 26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간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또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합병법인의 새 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최희문 사장은 지난 2009년 10월 메리츠증권에 영입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뱅커스트러스트 부사장, CSFB 이사, 골드만삭스 상무, 삼성증권 캐피털마켓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합병 후 메리츠증권은 자산 4조5000억원, 자기자본 6900억원 규모로 몸집이 불어나게 된다. 증권사 업계 순위도 현재 20위권 밖에서 13위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새로운 사명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 확정했다.
메리츠증권은 합병완료 후 자산관리와 IB부분 조직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관계자는 "종금업 라이선스 기한이 10년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자산관리와 IB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데에는 부담이 없다"며 "합병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조직체계가 갖춰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은 지난달 1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 1일을 기일로 메리츠종합금융을 흡수 합병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지난 1999년 LG투자증권과 LG종금 합병, 2001년 동양증권과 동양현대종금 합병 이후 증권사와 종금사간 합병의 3번째 사례다.
새 사명인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오는 4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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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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