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선물매도에 PR매물도 나흘만에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시장의 상승탄력은 크게 약해진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개인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매수 주체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지수의 반등 시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이날은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지속하며 차익매물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어 증시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2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05%) 내린 1612.0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107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은 4000계약 이상을 팔아치우며 베이시스를 악화시키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256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대형주 역시 상승세를 반납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5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2%), LG화학(2.86%)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0.13%), KB금융(-1.96%), LG전자(-1.36%), 현대모비스(-0.33%)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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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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