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 24일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 방안으로 '지지자연합정당' 구성을 제안했다.
지지자연합정당은 일종의 가설 정당으로 지방선거 이전에 하나의 임시 정당을 만들어 후보들을 입당시키고 그 안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0년 지방선거 승리의 길, 1대1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지지자연합정당은 정당 간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정당으로 사전에 선거 후 구성될 지방연립정부의 구체적 분점 내용에 대한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연합정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상향식 민주주의, 개방성, 신의성실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