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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YF쏘나타 美 판매 잠정 중단 파장은?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2011년형 YF쏘나타 일부 차량에서 도어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돼 차량 판매가 잠정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일단 문제가 불거진 차량 판매대수가 적고, 현대차가 발빠른 초기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다른 차종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와 같은 파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미국 자동자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등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YF쏘나타의 앞도어 잠금장치에 문제를 발견, 해당 딜러에 이를 통보했고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YF쏘나타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2주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현재 재고가 5000대, 판매는 1300대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본사관계자는 "자체검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 차량들은 수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문제가 발견된 차량은 1대이며, 현대차가 판매된 차량은 물론 재고차량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등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도요타 사태로 민감한 시기에 불거진 측면이 있지만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공산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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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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