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더 날렵해진 등산화 '러닝화와 헷갈려'

워킹화·일상화 활용 가능 멀티 스타일… 아웃도어용 레인부츠도 인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산을 오를 때만 신어야 할 것 같던 투박한 디자인의 등산화는 이젠 옛말이 됐다. 주요 브랜드들이 올 시즌 등산뿐만 아니라 워킹화, 러닝화, 일상화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성 등산화를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몰드를 활용,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서정민 K2 신발기획팀장은 "올 시즌 등산화는 가벼운 산행뿐만 아니라 워킹화나 일상화로도 활용될 수 있는 멀티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아웃도어룩과 함께 매치해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컬러를 한껏 살렸다.

가벼운 트레킹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캔버스화, 일반 워킹화로 활용 가능한 트레일 러닝화, 스포티한 디자인의 샌들 아이템 등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주요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내놓은 신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K2는 업계 최초로 원피스 몰드 타입의 등산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발 뒤쪽에만 트임이 있도록 한 입체 패턴으로 제작됐으며, 재봉작업을 최대한 줄여 방수성이 뛰어난 게 특징.


아이더가 출시한 클립 워킹화는 매번 끈 조절 없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원터치 다이얼 시스템이 적용됐다.


신발 안으로는 땀을 빠르게 흡수해 배출하고 밖으로는 방수성을 높였으며 충격 흡수기능과 접지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등산용은 아니지만 아웃도어용 신발로 각광받고 있는 레인부츠도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이 출시한 샹떼벨 부츠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공수된 고품질의 100% 천연 고무로 제작됐다.


프랑스 현지공장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추운 날씨에도 딱딱해지는 일 없이 유연성을 유지한다. 방수성은 물론 보온성, 투습성이 좋은 편이라 계절에 관계없이 신을 수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