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은 현대증권 FICC운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FICC운용시스템은 현대증권이 자본시장법에 대응하고자 구축하는 IB솔루션으로 채권, 이자율, 외환, 신용파생상품 등을 지원하며 국제회계기준(IFRS)도 반영한다.
코스콤은 전략적 제휴사인 프랑스 소피스(Sophis)의 장외파생상품운용솔루션을 약 6개월에 걸쳐 현대증권에 맞게 커스트마이즈해 오는 9월에 가동하며 이후에는 현대증권에 대한 온 사이트(On site) 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코스콤은 온 사이트 유지보수서비스 등 해외 솔루션업체와의 차별화 요소와 그간의 금융IT업무 경험을 강조해 추가고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9월 소피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장외파생상품운용솔루션, 위험관리솔루션 등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업계 및 학계가 참여하는 대한금융공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내 파생상품거래의 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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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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