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35건 8580억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내주 BBB+ 신용등급인 한신공영이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리테일 용도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처럼 BBB급 발행이 이어지게 됐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010년 2월 셋째 주(2월15일~19일) 회사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한진해운 68회차 2200억원을 비롯해 총 35건 85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주(2월8일~12일) 발행계획인 10건 1조74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5건이 증가한 반면 발행금액은 882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무보증회사채가 7건에 62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에 250억, ABS가 27건에 2130억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7485억원, 차환자금이 707억원, 시설자금이 380억원, 기타자금이 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내주 회사채 발행금액이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1조원 가량이 발행될 예정인데다 모처럼 BBB+급 회사채가 판매될 예정이어서 BBB급 회사채시장 수요가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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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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