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 인포바인과 하이소닉이 공모가를 상회하는 시초가를 형성한 후 장 초반 약세다.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 업체 인포바인은 공모가 3만3000원 보다 높은 3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오전 9시15분 현재 시초가 대비 50원(0.14%) 하락한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대폰용 소형 VCM(Voice Coil Motor) AF(Auto Focusing) 액츄에이터(Actuator) 세계 3위 업체 하이소닉도 공모가 1만3000원 보다 높은 1만4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시초가 대비 700원(4.93%) 하락한 1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인포바인은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1회 저장 후 별도의 추가도구 없이 유,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사용시마다 공인인증서를 컴퓨터로 전송, 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서비스인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UBIKey)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98%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
또 하이소닉은 2001년 설립된 휴대폰용 소형 AF 액츄에이터 생산업체로 2004년 국내 최초로 VCM 방식의 AFA를 개발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LG전자와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95.0%를 차지하고 있다. AFA는 카메라에서 정확한 초점을 얻기 위해 렌즈를 이미지센서 수직방향으로 이동시켜주는 장치로서 3M(300만화소)급 이상 카메라에 채택되고 있다. 주요 경쟁업체로는 일본의 시코기연과 니덱산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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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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