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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김남길과 황우슬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폭풍전야'가 4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폭풍전야'는 '피터팬의 공식'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검증 받은 조창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
극적인 상황과 연민이 느껴지는 캐릭터,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라인과 함께 독특한 영화적 미학을 선보여온 조창호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잔인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색다른 멜로드라마로 그려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열연하며 나쁜 남자이면서 동시에 순애보적인 모습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선덕여왕'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 기대주 황우슬혜와 호흡을 맞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풍전야'는 가슴 절절한 두 사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해 줄 것이다.
한편 영화 '폭풍전야'는 믿었던 사랑의 배신 앞에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거침없이 돌진하는 수인(김남길 분)과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미아(황우슬혜 분)의 두려움 없는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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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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