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름 기자] $pos="L";$title="";$txt="";$size="275,184,0";$no="20100208085330509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미국 전 현직 관료들이 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주목된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 미국이 AAA 신용등급을 상실하는 사태가 결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실업률이 10% 아래로 떨어지는 등 경제 회복의 신호가 뚜렷하다는 것. 그는 “경제 회복세가 불규칙적이고 다소 오랜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가이트너는 더블딥에 대한 위험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5.7%로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향후 12개월간 혹은 그 이상 더블딥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무디스가 언급한 재정적자 문제가 계속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가이트너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와 달러화에 대해 깊은 신뢰를 보였다”며 “이는 미국이 경제회복을 이끌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전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위기 초반, 부시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헨리 폴슨 역시 같은 날 NBC에 출연해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간부문에서 경제에 대한 신뢰가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폴슨은 재정적자 문제를 언급하며 “재정 적자가 장기간에 걸쳐 미국의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Fed) 전 의장은 NBC에서 완만한 경기 회복을 점쳤다. 다만 그는 고용이 빠른 회복을 보이기는 어렵고, 재정적자가 지속될 경우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느 순간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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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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