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보건당국이 설 연휴를 맞아 전국 보건기관 방역요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설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 및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 및 전국 16개 시·도, 253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 방역근무를 가동, 집단 전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측은 동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병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227건의 집단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이 발생해 전년 보다 36.1% 감소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이나 귀국 후 집단설사환자,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에 감염되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들은 개인 위생은 물론 집단 환자 발생 때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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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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