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이 당장은 이혼을 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는데.
영국 일간 더선은 2일(한국시간) 엘린의 친구 말을 인용해 "엘린이 우즈의 재산 중 절반을 받으려면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4년간은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의 재산은 약 5억파운드(약 9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신문은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들인 엘린은 이런 이유로 우즈와 재결합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녀가 남편을 용서한 게 아니라 돈을 얻기 위해 시늉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엘린은 2주 전에는 우즈가 섹스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국 미시시피주 해티스버그 파인글로브클리닉을 방문해 우즈와 함께 5일간 재활 프로그램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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