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액 절반 수주 목표...국내선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집중
$pos="L";$title="";$txt="";$size="220,330,0";$no="201002011526118446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국내 건설사’라고 하면 단연 쌍용건설(회장 김석준, 사진)을 떠올릴 수 있다. 지난해 쌍용건설은 기적이라 불릴만한 52도 기울기 건축물 '마리나베이샌즈호텔' 골조공사를 마쳤고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작년 이 회사의 매출액은 총 1조9690억원으로, 전년대비 30.1%가 증가했다.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40% 이상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 대비 50% 이상은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새해를 맞아 그동안 공 들여온 해외 신규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도 이 회사의 시공능력을 톡톡히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개도국에서는 대규모 도시개발, 고급건축, 도로, 항만과 같은 사회 인프라 시설과 더불어 석유화학, 환경, 담수, 발전부문 등 플랜트 부문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유망시장으로 다시 부상 중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의 차관공사에도 선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중소형 위주의 탄력적인 주택 분양과 함께 ‘아파트 리모델링 대표 시공사’로서 꾸준히 사업을 개진하고, 발주 확대가 예상되는 철도공사와 지하철,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 분양 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중 ▲부산 장전동 519가구 ▲대구 북구 침산동 611가구를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수원 영통구 망포동 484가구 ▲남양주시 화도읍 794가구 등 약 2400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민간공급 택지 ▲동탄2기신도시 등 공공택지 확보와 함께 수도권 내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역세권 주변 물량 확보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2, 3호 사례인 서울 당산동 평화아파트와 도곡동 동신아파트를 공사 하고 있다. 준공은 각각 오는 7월과 내년 초 예정이다. 이어 4, 5호 단지전체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인 오금동 아남아파트와 염창동 우성3차 역시 건축심의까지 진행된 상태다. 이 회사는 1기 신도시와 수도권 등에서 CM(건설사업관리) 방식을 접목한 대규모 프로젝트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올 쌍용건설은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미래, 그린 쌍용’으로 정했다. 새해에는 위기를 극복하여 비상경영체제를 마무리 짓고,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미래 성장기반을 업그레이드 하자는 의미에서다. 미국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인 LEED인증과 국내 친환경 건축물 인증 획득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기법 적용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IM이란 기획, 설계, 견적, 시공, 유지 등 건설 전 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선진 3차원 설계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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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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