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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박명수가 영국의 인기 알앤비(R&B) 가수 제이 션의 신곡 '파이어(Fire)'의 후렴구가 자신의 유행어 '퐈이야'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던져줬다.
박명수는 지난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박명수의 두 시의 데이트'에서 오프닝 곡으로 제이 션의 '파이어'를 소개하며 "어, 이거 내 건데, 퐈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 출신 제이 션은 지난 2003년 데뷔한 이래 최근 앨범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을 발표해 싱글 '다운(Down)'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는 등 영미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신곡 '파이어'는 곡 중간에 '파이어'라는 가사를 반복해 박명수의 팬들로부터 '찮은형의 주제곡'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방송 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 곡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담은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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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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