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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저 금리로 기업 기 살린다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체 5000만원 한도 특별신용보증 추천도...업체 당 2억원 이내 연리 2%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하는 한편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실시하는 특별신용보증에 대한 추천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영등포구 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지역내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내에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창업투자회사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자 ▲준공업 지역 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 ▲준공업지역이 아닌 비 공업지역에서 도시형 공장을 영위하는 자 ▲수질환경보전법, 소음?진동규제법,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허가 대상자의 경우에는 당해 허가를 받은 자 ▲기타 구청장이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제조업체의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재발자금의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업체당 2억원 이내의 자금을 자치구 최저인 연리 2% 대출금리로 지원된다.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은행여신 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한다.


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운영하는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에 한해 업체 당 5000만원 한도 내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별신용보증 추천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결산재무제표 등 증빙서류와 함께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영등포구 문래동 소재)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서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민원서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5일부터 25일까지. 구는 3월 말 중 지원여부를 결정, 신청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올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이 13억원, 특별신용보증 추천 지원이 10억원이다.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267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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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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