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원 뚫고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환율이 급등세를 보였다. 장중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설이 돌며 국내외 환율과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170원대 타진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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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3원 오른 116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30일 1164.50원을 보인이래 처음으로 116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날 환율은 4.0원 떨어진 1146.00원으로 개장해 1142.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은행투자규제에 대한 여파가 잠잠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 중국의 통화긴축 조치가 나오면서 급상승세로 반전했다. 장중 결제미스까지 나오면 1170원선으로 오르기도 했다. 결국 이 거래가 취소되면서 장중고점은 1166.10원을 기록했다.
현재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로-엔화는 126.29엔에서 126.34엔대에 비드오파가 나오며 거래중이다. 엔-달러환율도 89.67엔과 89.70엔대에서 비드오파가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개장초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잦아지며 숏마인드로 출발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설이 들려오며 중국증시는 물론 아시아증시와 유로-엔도 폭락했다”며 “숏커버도 유발했고 롱플레이와 오프쇼어 숏스탑도 나왔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장중고점을 소폭 되돌리며 마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역외 숏스탑이 움직였고 중국뉴스에 대한 취약성이 더해진만큼 쉽게 하락하기가 어려워 보인다”며 “1160원대 후반에서 1170원대까지는 열려있다고 보이지만 고점매도와 네고인식으로 인해 1170원을 뚫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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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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